올해 가을 학기에 UC에 입학한 학생의학부모님으로부터 문의를 받았습니다.이 학생은 SAT 1 과 2 에서 모두 800점(만점)을 받았고, 학교에서는 IB Standard를 이수했는데, 현재 UC 캠퍼스들 중에서도 최고 중 하나라고 꼽히는 캠퍼스에서대학 일학년 교양 미적분(Calculus)을 들으면서 아주 힘들어하고 있는데, 본인의 자녀를 포함한 학생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는 상황을 이야기하셨습니다. 학부모님께서 이야기하신 포인트를 몇 가지 짚어보면, 1. SAT 수학에서 800점을 받았다고 수학실력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2. 대학
A bicycling boy rides out into the country at a speed of 12 mphand returns over the same road at 8 mph.What is the total traveling distance if he travels a total of 5 hours?자전거를 타고 있는 남학생이 시속 12마일로 움직였다가, 같은 경로로 시속 8 마일의 속도로 되돌아오는데, 만약에 총 5시간이 걸린다면, 움직인 거리가 모두 얼마인가? 라는 문제입니다.이런 문제를 보면, 학생들은 “거시속” 이라
내년에 11학년이 되는 Sandy는 한국에서 온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공부도 잘 따라가고 ESL도 다 끝나고 regular 수업을 들으면서 top 50 대학의 진학을 목표로 GPA와 SAT 까지 짧은 시간내에 좋은 결과를 얻으려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였다.봄 바람이 살랑살랑 기분좋게 불던5월의 어느날 Sandy와, Sandy의 부모님과 함께 앞으로의 대학 진학을 두고 컨설팅을 할때였다. 어머님이 옆집 Esther 엄마에게 들었다면서 한국아이들이 SAT II Korean을 한국인이 보면 오
대학 진학을 준비할때에는 부모님께서 생각하시는것 이상의 시간과 정열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어플리케이션을 얼마나하나하나 꼼꼼하게 준비하고, 잘 정리해 써 내려가느냐에 따라 어플리케이션의 quality도 많이 달라짐을 보게 된다. 마치 아름답고 세련되게화장을 끝낸 신부처럼 약간의 터치업과 진정성을 바탕으로한 약간의 포장도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대학 진학을 눈앞에둔 아이의 부모님과 진학 상담을 하다보면 어플리케이션과 에세이, 파이넌셜 에이드와 기숙사, 봉사활동과 과외활동등 다른 모든것은 열심히 챙기시고 체크하시고 관심을 보
UC어플리케이션에는 SAT나 ACT의 점수를 적는Test Score라는 섹션이 있다. UC의 Score Choice 정책은 All Score와 Highest Sitting의 중간쯤이라고 본다. 이는 그동안 보아온 SAT 중에서 가장 잘 나온 한 SAT 점수의 Composite 점수 (한날 본 SAT의 Critical Reading, Writing, Math를 합한 점수)를 보겠으나 모든 점수를 보내라는 것이다. 칼리지 보드에서 모든 점수를 관리하고 있으니 칼리지 보드를 통해서 보내야 하는 것은 아마도 다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또
지난 주에는 Common Application Supplement를 작성하는 요령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 보았다. 이번주에는 좀 더 자세히 Supplement에 대해서 알아보고 학생들이 완벽한 Supplement 를 쓸 수 있도록 준비해 보자.School form에는 TE, SR, MR, FR, IS 등 써플리먼트를 쓰고 난 후에도 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먼저 TE (Teacher Evaluation) form은 1명의 카운슬러와 2명 이상의 학과목 선생님들이 학생에 대해서 추천서를 써야하는 폼이다. 어떤 선생님에게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60616000069[ACT 문제 유출 후폭풍 ①] [르포] 수험생 대란…“9월 시험도 못보면 어떡해” 발동동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60630000082‘불법유출 SAT문제 교재로 사용’…학원원장에 징역형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338476'학생의 개인적인 성취보다는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한 것에 더 주목한다.'
이번주에는 여기 켈리포니아의 부모님과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UC 어플리케이션 작성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잘 아시다시피 UC의 deadline은 11월 30일이다.UC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미리미리 준비하여 11월 30일의 일주일 전쯤에는 필히 submit 하기를 조언하고 싶다. 필자는 마지막 날까지 미루고 미루다 어쩔수 없이 11월 30일 밤에서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는 학생들을 수 없이도 많이 보아왔다. 어쩌면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우리 부모님들 학생때 모습하고 똑 같은지… 몇년전 부터 UC는 Online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도와줄때 꼭 생기는 문제중에 하나가 영주권의 유무 문제이다. 아예 영주권이 없으면 인터내셔널 학생으로 분류되어 원서를 준비하면 되지만, 몇몇 학생의 경우 오늘, 지금 현재에는 영주권이 없으나, 앞으로 한, 두달 후, 그러니까 대학을 입학하기 전에는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은데 지금 인터내셔널 학생으로 원서를 준비하면 불이익을 당하는게 아닌가 하는것 때문에 어떻게 표기를 해야하냐 하며 걱정을 하시는 경우가 많다. 이런경우는 아쉽겠지만 원서를 준비할때 당시의 상황을 사실 그대로 적어야 하는것이 원칙이며 앞으로 영
미국 대입 컨설팅을 하다 보면 입학지원 에세이의 역할에 대해 환상이나 오해를 갖고 있는 학부모나 학생을 자주 접하게 된다. 학교 내신성적이나 입시점수와는 전혀 상관없이, 멋진 에세이 한편이 입학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거나 잘 쓴 에세이가 부족한 시험점수를 역전시킬 수 있다는 선입견 아래 에세이를 쓰다 보면 시작부터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이러한 경우, 매우 극적이고 마치 영화와도 같은 서사적인 에세이가 나오게 된다. 그러나 과연 미국의 대학에서 그러한 에세이를 높이 평가할까?먼저 “무엇이 잘 쓴 에세이인가”에 대한 정
학생들이 학교가 정해지고 나면 실제로 원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원서를 준비하는 과정은 그냥 숙제 하나 끝내듯이 뚝딱 준비되는건 분명 아니기 때문에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겠다. 그럼, 지금부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제대로 된 어플리케이션을 작성하기 위한 요령까지 조목 조목 따지면서 알아보자.먼저 어플리케이션, 즉 대학원서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원서의 종류는 크게 3~4개로 나눠볼 수 있겠다. 먼저 여기 켈리포니아의 학생이라면 한번쯤은 원서를 써보게 되는 UC (Universi
얼리 디시젼은 보통의 경우 11월 1일 혹은 11월 15일까지 어플리 케이션을 넣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가급적이면 SAT나 SAT Subject Test 혹은 ACT를 11학년이 끝나는 때쯤에는 모두 치뤄놓는것이 좋다. 물론 학교에 따라 10월 SAT 점수까지 받아 주기는 하지만 혹시라도 스코어가 늦게 들어가서 받을 불이익등을 피하기 위해선 미리미리 준비하는것이 바람직하다. 10월 SAT 혹은 ACT도 칼리지 보드나 ACT에 점수가 나오는 즉시 얼리에 지망한 대학에 보내줄 것을 요청하여야 한다. “얼리”의 경우 12학년 1학기가
제목에 나온 질문은 매년 매우 자주 받게 된다.우선, 칼리지보드가 공개한 통계자료들을 살펴보면,790점과 800점은 큰 차이가 있다!SAT 서브젝트 Math 2C 시험 전체 지원자들 중에서매년 상위 9~11% 학생들이 800점을 받는다.그럼 790점도 아니고, 780점을 받은 학생은,반드시 800점을 받기 위해서시험을 다시 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나는 “그냥 시험 치지 말고 780점으로 가라”라고 한다.이해를 돕기 위해서, 몇 가지 경우들을 살펴보자!하나. 2016년 5월 MBC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학원가에서
매년 이맘때쯤 대학 원서를 쓸때가 되면 학생들과 부모님들께서 가장 헷깔려 하시는 미국의 대입제도 중에 하나가 바로 Early Decision과 Early Action이라는 제도이다. 오늘 칼럼을 통해서는 이 두 제도의 차이점과 장단점, 또 어떻게 이 두 제도를 활용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도 살펴보도록 하겠다.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되는 아이들의 부모님과 상담을 하다보면 얼리 디시젼과 얼리 액션을 한국에서는 수시제도라고 얘기를 하시는걸 자주 보는데, 필자는 한국의 수시 제도는 잘 모르지만 분명 얼리 디시
어플리케이션을 쓰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에쎄이 쎄미나를 할때면 번번히 느끼는 것이지만 부모님들이 학생에 대해 잘 표현할 수 있는 문항이 없는것에 대해 적잖이 당황하시는 것을 여러번 보았다. 물론 인터뷰를 통해 나를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그 학생의 인간적인 면을 보일 수 있는 것은 에세이를 통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것이다. 매 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학교가 비슷한 프롬프트를 주고 그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혹은 그 학생이 어떤 삶을 살아 왔는지를 보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먼저 UC학교들
지금부터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준비로 고등학교 시절중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항상 스트레스 엄청 받은 얼굴로 모든 스트레스와 신경질을 가족들에게 푸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며, 그것도 모자라 이틀에 한번 꼴로 대학 가는것 다 포기하고 싶다라고 얘기하는 아이들도 종종 보게 된다. 이렇게까지 힘들게 굴지는 않더라도 고등학교 12학년이 되면 한번씩 겪는 홍역같은 어플리케이션 작성때가 다시 돌아왔다. 아직 11학년의 부모님들은 필자가 얘기하는 홍역이라는게 어떤건지 아직 피부로 못 느끼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실듯
미국 명문대학들이 지원자들부터 제일 많이 보고 싶어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예외 없이, "Personality(인격)"이라고 이야기한다.그럼, 대학 지원자들의 인격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거의 대부분의 대학 입학 관계자들은"GPA(Grade Point Average)가 Personality(인격)"라고 한다!! 어떻게 GPA가 Personality가 될까?예를 들어, AP Calculus(미적분) BC수업을 들은 학생의 성적이 A라고 한다면, 이 학생이 가지고 있는 미적분에 대한 학문적 깊이나 완성도는 매우 심오할 것이라
이 질문의 대답은 거의 모든 경우 “No” 이다. 어플리케이션 에세이를 잘 쓴다고해서 성적이 안되는 아이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될것이다. 하지만 비슷한 성적의 아이들 중에서는 단연 나를 돋보이게 할 수 있을것이다. 반대로 성적이 좋은 아이가 에세이를 성의있게 쓰지 않거나, 너무 많은 문법적, 논리적 오류가 있는 에세이를 썼을때 떨어지는 경우를 필자는 너무 많이 보아왔다.한 학생의 부모님이 전화를 주셔서 아이비 리그의 한 학교를 갈것을 목표로 공부를 하던 아이인데 최근에 GPA가 좀 많이 떨어졌다는 말씀을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요즘에 푹 빠져버린 봉지커피 한잔과 나른한 보사노바 음악을 틀어놓고, 지난 토요일 SAT 시험을 위해 벌써 몇달을 같이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 하나하나 얼굴을 떠 올리며 기도도 하고 수고들 많았다고 아이들 페이스북에다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 있던차였다. 이때 평소와는 좀 다른 느낌으로 울어대는 전화벨 소리에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음을 직감했다.그 전화는 바로 평소에 점잖기로 소문난 David 엄마에게서 온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였다. David는 평소 성실하게 공부하고 항상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미국 명문대학들이 신입생들을 선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학교 성적(GPA)이나 SAT/ACT 같은 대학입학 시험 결과나 과외 활동이 아니라 "인성(Personality)"이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학교 성적이나, 대입 시험 점수들이 학생의 성실함을 어느 정도 나타내주는 유용한 요인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인성"을 보고 싶어한다고들 이야기한다. 인성을 평가하는 부분은 많은 경우 대입 지원서에 함께 제출해야 하는 '자기 소개서'를 통해 파악하고 있다. 대학들은 자기 소개서들을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