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교에서 학생을 평가 하는 방법은 Holistic Process라고 부른다.

홀리스틱 프로세스란 지원자의 개별 부분 부분을 평가한다기 보다 한사람 전체로서 평가 한다는 말이다. 만약 홀리스틱 프로세스를 채택하는 학교라 하면 점수화 되는 GPA나 SAT만으로 평가 하려 하지 않을것이다. 평가요소에는 Quatatative(양적평가) 와 Qualitative(질적 평가)로 나눌수 있다. 이 두가지를 모두 보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점수로만이 아니라 학생의 장점 그리고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와 분야, 열정, 특별한 재능, 그리고 개성등을 종합적 평가 한다는 말이다.  이 부분에서 Essay의 중요성이 부각되기도 하다. 그러나 오해 말것은 최상위 대학교들이나 상위권 대학교들은 성적도 최상위고 개성및 기타 다른 요소도 최상위권의 학생들이 지원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성적은 그냥 그런데 Essay만으로 최상위권의 대학교를 지원할 경우 지원 은 가능하지만 결과는 썩 좋지 않을것 이다.

이제 홀리스틱 프로세스를 채택하고 있는 콜럼비아 대학교의 예를 들어 보겠다.

 

먼저 콜럼비아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나온 학교에서 입학시 보겠다는 자료들이 어떤것인지 보자.

콜럼비아 대학교에서는 내신성적과 대입고사 성적으로만 선발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 대신에 다양안 요소들을 평가할것이라고 하며 그 요소들은 학생의 내신성적, 과외활동, 지적 성취, 그리고 개인적 배경이라고 한다. 또한 입학사정위원회를 운영한다고 한다.

입학사정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종합평가 하겠다고 한다.

  • 학생이 들었던 수업과 학점 – 어려운 과목들을 잘 수강하고 좋은 점수를 받았는지?
  • 지원자의 가정환경, 고등학교, 거주지역의 환경등
  • 교실 수업이외에 학생이 참여한 활동
  • 학생의 개성과 더불어 콜럼비아의 다양성에 어떻게 기여할지?
  • 지원자가 콜럼비아 대학교의 뛰어난 학풍에 맞는지? 콜럼비아 대학교의 커리큘럼에 적합한지?, 도시내의 학교에 적응을 잘 할것인지?, 사고와 가치관이 지원대학교에 부합되는지?
  • 추천서 – 지적호기심과 특출함을 나타내주는 추천서, 교실 그리고 학교 또 학교주변지역과의 조화를 나타내주는 추천서, 콜럼비아 대학교에 가져올 지원자의 전체적 잠재능력을 나타내는 추천서,

 

학교지원 혹은 입학평가의 방법

• Rolling Admissions(롤링 방식):

대부분의 큰 공립대학교들과 입학이 비교적 쉬운 중상위권 학교들이 이 방식을 택한다. 롤링 방식이란 원서가 오면 오는대로 평가를 하는 방식이다. 원서를 내면 아마도 몇주안에 결과를 알수도 있다. 이런 대학교들중에 좋은 학교들은 오히려 일찍 학생이 차므로 원서를 빨리 내는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

• Regular Decision(일반 평가 방식):

롤링방식을 채택하지 않는 대학교들로서 일반적으로 신입생은 12월 혹은 1월초에 원서 마감기간을 정해 놓고 원서를 받는 방식이다. 원서가 도착하면 도착하는 대로 평가를 하므로 이런 학교들도 미리 서둘러 지원하는 편이 유리 하다. 다만 롤링 방식과 다른점은 롤링 방식은 그때 그때 입학허가의 통지를 받으나 일반방식은 특별히 정해진날 합격자 발표를 한다. 합격이나 불합격 통지는 대부분 3월 혹은 4월에 받는다. 이 방식도 학교마다 마감일이 다르니까 꼭 확인 해야 한다. 편입은 보통 2월 혹은 3월초에 가을 학기 편입생 원서 마감일이 있다.

• Early Decision (얼리 디시젼):

신입생 지원방식중 하나로써, 어떤 학교들은 일반지원 방식의 일부로 얼리 디시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같은 학교들은 해당 방식을 시행하지않는 추세이다. 그 이유는 이 방식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일반 지원으로 장학금을 확보할 기회를 놓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입학이 까다로운 학교들에서 10월 중순부터 11월달에 원서를 받는다. 학교는 한개만 지원 가능하다. 그리고 학교는 12월 중순에 결과를 발표한다. 얼리 디시젼으로 원서를 쓸경우 합격한후 반드시 해당학교에 입학 한다는 계약서를 쓴다. 이런 계약서를 쓰고도 얼리 디시젼으로 합격된 학교에 가지 않으면 다른 학교들로부터 불이익을 받게된다.  만약 Deferal(대기 혹은 보류) 결정이 나면 일반 지원방식으로 지원한 학생과 같은 방식으로 선발된다는 의미이므로 반드시 입학한다는 계약서는 무효가 된다.

얼리 디시젼은 몇가지 장점이 있다. 지원자는 한 학교에 분명하게 지원 의사를 표시 하는 것이므로 입학 결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또 12월이면 합격 여부를 알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딱 한 학교만 지원하고 또 합격이 결정되면 반드시 입학해야 한다는 제한 조건이 따르므로지원하기 전에 얼리 디시젼으로 지원하는 학교가 지원자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학교가 맞는지 고민하고 지원해야 한다. 또한 12학년 (고3)때 성적이 많이 오를것이 예상된다면 얼리 디시젼으로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

• Early Action (얼리 액션):

얼리 액션은 최근 미국대학교 지원방식중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얼리 디시젼과 같이 지원자가 12월에 결과를 알수 있으나 반드시 합격이 결정된 학교에 입학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12월에 합격이 결정되더라고 그 이듬해 4월까지 다른 학교에 합격되면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한 방식이다.  최근엔 스탠포드나 예일 대학교 같은 곳에서는 다중지원이 불가한 얼리 액션을 시행하기도 한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커먼애플리케이션은 표준화된 원서로서 몇개의 일반적인 에세이를 쓰고 온라인이든 종이 원서를 쓰든 선택해서 학교로 보내면 된다. 편한 방식이기는 하나 학교별로 추가 서류가 있을수 있고 또 에세이가 조금씩 다를수도 있으니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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